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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문학기행
거제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문학기행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6.06.2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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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원장 김범수) 문학영재반 20명의 학생은 지난 6월 18일(토) 문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작품감상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문학의 현장에서 작가의 감성을!!!’이란 주제로 순천문학관을 거쳐 토지문학관으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순천문학관에서는 오세암으로 유명한 동화작가 정채봉 선생의 생애와 작품의 배경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였으며 특히 무진기행을 쓴 김승옥 선생을 직접 만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여행이 되었다. 선생은 학생들과 일일이 소설책에 사인을 해 주고 사진을 찍으며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토지문학관에서는 학생들은 박경리 선생의 대표적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이 되는 평사리 넓은 들판과 굽이굽이 흐르는 섬진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문화해설사의 친절한 설명으로 작품 속에서 시대적 아픔과 등장 인물들의 고뇌를 이해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거제중앙중학교 2학년 배정은 학생은 “문학의 배경이 되는 장소를 직접 보고 작가의 인생이나 일화를 들음으로써 작품을 더욱 깊게 이해하게 되었다. 앞으로 다른 문학관도 찾아 공부하겠다” 고 하였고 인솔교사로 참석한 경남산업고의 오철환 교사는 “대학생때 김승옥선생의 작품을 읽고 많은 감동을 느꼈는데 직접 만나뵙게 되어 영광이었고 앞으로 선생의 작품을 학생들에게 더욱 구체적으로 지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였다.

거제교육청 영재교육원은 문학영재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문학기행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문학적 소양을 넓혀 주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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