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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동부초에서 펼쳐진‘신나는 예술여행’
거제 동부초에서 펼쳐진‘신나는 예술여행’
  • 백승태 기자
  • 승인 2016.06.22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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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청소년 마당극 <오성과 한음> 공연 성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청소년 극단 “소리”가 주관한 마당극 <오성과 한음>이 6월 21일 화요일 거제 동부초등학교(교장 노순영) 체육관에서 열렸다. “2016 신나는 예술여행- 문화의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열린 이번 공연은 문화인프라가 부족한 농산어촌지역 학교를 찾아 더불어 문화예술을 누리고자 마련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이다.

이날 열린 <오성과 한음>은 조선 중기를 대표하는 명신 오성과 한음이 어린 시절에 발휘한 기지와 해학을 신선하게 조명하며 웃음과 눈물, 교훈과 감동을 전하는 유쾌한 마당극으로 해학 문학으로서 가치를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조상의 지혜를 일깨워 주었다. 또한 배우들의 열연과 훌륭한 무대는 관람하는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안겨 주었다.

마당극을 관람한 6학년 송현태 학생은 “우리 학교에서 이렇게 훌륭한 공연을 감상하게 된 것에 보는 내내 많이 흥분이 되었고 또 감동을 받았다. 오성과 한음에 대하여 더 많이 알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노순영 교장은 “이번 공연은 본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의 연장으로 학생들의 문화감수성과 인성핵심역량 함양을 위해 이루어진 것이다. 문화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하나가 되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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