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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 후보 “권민호 후보 등 3명 고소고발할 것”
김해연 후보 “권민호 후보 등 3명 고소고발할 것”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4.05.2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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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사실 공표 및 후보자 비방 혐의 ‘주장’

김해연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2일 오후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권민호 거제시장 후보와 김용우 선거대책위원장, 김덕수 선거대책본부장 등 3명을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2항에 따라 허위사실 공표죄와 후보자 비방 등의 혐의로 고소·고발한다고 밝혔다.

김해연 후보 선대위는 권민호 후보가 21일 TV토론회 불참을 선언하며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했다.

김해연 선대위는 “‘(권민호 후보 측이 주장한)검찰로부터 성매매방지교육을 받고 사회봉사를 하는 조건으로 기소유예처분을 받았다, 오죽했으면 당시 소속당인 진보연대 경남도당은 탈당계를 거부하고 출당조치로 당에서 쫓아냈겠는가? 이것이 김해연 후보가 무소속이 된 이유다’라는 부분은 전혀 사실과 다르며 이는 김해연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이자 확연한 명예훼손”이라고 고소고발 이유를 밝혔다.

또 “권 후보의 TV토론회 불참은 반민주적이고 선거구 유권자들의 알권리를 무시하는 형태이며, 지극히 권위적이고 마치 거제시가 자신의 회사라고 착각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맹공을 퍼부었다.이어 선대위는 “지난 4년의 시정을 평가하고 새로운 4년을 시민들에게 공개적으로 알리고 선택받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실시하는 TV토론은 국가가 공직자들에게 당연히 요구하는 것”이라며 “거제의 미래를 위해 활발한 정책선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권민호 후보야말로 전과기록 1건, 음주운전 전과가 있지 않는가? 거제시를 음주 상태로 운전할 것인가?”라고 반문하면서 “(토론회에 참석할 경우)타 후보의 추궁이 TV를 통해 비춰지면 선거에 불리하리라고 판단한 자신감 결여가 TV 토론 불참의 진짜 이유임을 거제시민들이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일 것이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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