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월중학교(교장 이기홍)는 15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당에서 학생, 가족, 지역 주민 및 교원 모두 총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가족과 함께 하는 한여름 밤의 독서 캠프’를 개최했다.
경남교육의 역점과제이며 본교의 중점 추진과제인 ‘행복한 책 읽기 문화 조성’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 중의 하나로 실시된 이번 독서 캠프는 본교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독서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 이 번 여덟 번째 캠프는, 특별 무대로 사물놀이 공연, 오케스트라 공연을 실시했으며, 독후 활동으로 ‘역사 속 그들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가족과 함께 작품 속 장면 몸으로 재현하기, 독후 토론하기, 독서 골든벨 대회, 학생 독서 UCC대회 수상작 상영, 소감문 쓰기 등의 활동으로 진행됐다.
독서 캠프에 참여한 민태홍 학생은 “역사에 관심을 가질 기회가 많이 없고, 역사는 단순히 어려운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번 캠프를 하면서 역사가 재미있게 느껴졌고, 앞으로도 역사와 관련된 책들을 많이 읽어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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