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2 10:40 (목)
“하청 덕곡산업단지에 대한 의혹 밝혀라"
“하청 덕곡산업단지에 대한 의혹 밝혀라"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4.05.26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해연 후보측, 26일 권후보에게 공개질의

김해연 무소속시장후보 선거대책위회는 지난 25일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개최됐던 방송토론회에 권민호후보가 불참하자 26일 공개질의서를 내고 “권후보의 토론회 불참은 자신의 각종 비리사건이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 출연하지 않은 것”이라며 맹공을 퍼부었다.

이와 함께 선대위는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한 권민호 후보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공개질의 한다”면서 “후보자 자질 검증차원에서 정확하게 답변해 달라”고 요청했다.

선대위는 ‘권민호후보의 의혹 게이트를 밝혀라’는 제목의 질의서에서 “큐테크모아(주)외 1개사가 지난 2012년 12월24일 거제시에 투자의향서를 제출, 추진하고 있는 하청면 덕곡리 838번지 일원 덕곡일반산업단지 163,280㎡는 산업시설용지와 지원시설용지 등으로 구분돼 있는데, 이 부지는 권후보 소유로 알려진 하청석산부지이며 이 사업부지내에는 권후보의 소유부지 1,014평도 포함돼 있다”며 “이 석산부지는 타용도 전환이 어렵고, 과거 광산을 했던 곳으로 광구로 지정돼 있어 일반산업단지로 전환된다면 토지소유자는 수십 배의 시세차익을 얻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 석산은 권민호후보의 소유라는 것은 하청면에서는 주지의 사실로 알려져 있다. 권민호후보는 이 석산과 전혀 관련이 없는가?”라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면 차명으로 등기를 해 놓은 것인가? 주식 이전 과정에서 탈루한 세금은 없는가? 엄청난 재력가로 알려진 권후보의 재산이 정녕 13억 원에 불과한가?”라고 물었다..

특히 “석산을 개발하고 공장용지로 전환하기 위해 권 후보가 당시 도의원을 할 당시 수십 억 원의 국․도비를 지원받아 환경피해물질로서 반출이 안 되는 광미를 처리 했다”고 밝혔다.

또 “이곳은 2010년 차세대 산단을 조성하기 위해 거제시에서 4억 원을 들여 용역을 실시했고, 최적지가 이 부지(석산부지)를 포함한 하청덕곡으로 선정됐다. (그런데)2013년 1월 느닷없이 차세대산업단지위치를 사등만으로 변경하겠다고 발표했다”면서 “(이 때문에)시민들의 혈세를 낭비시켰다”고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