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경남도당에 탈당계 제출...무소속으로
자유한국당 소속 진양민 거제시의원(58. 거제시의원 라선거구)이 지난28일 경남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진의원의 탈당의사에 대해 김한표의원은 극구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 당적을 가진 거제지역 현역 정치인 가운데 탈당계를 제출한 인사는 권민호시장에 이어 진의원이 두 번째다.
진의원은 1일 본지와 전화통화에서“거제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남부거제권(거제,동부,남부,둔덕면)의 발전을 위해 권민호시장과 같이 가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으며 권시장과의 정치적 의리도 탈당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당적변경 등 정치적 거취와 관련해 “대선이후 다른 당으로 입당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기초의원에 대해선 중앙당에서 공천하지 않는 것이 옳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런 정치적 소신과 생각에 따라 앞으로 무소속으로 남겠다”고 못 박았다.
그는 또 “그동안 같이 동고동락해 왔던 동료의원들에 대해 송구스럽다”고 미안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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