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문인협회(회장 서한숙)가 주관한 제55회 옥포대첩기념백일장이 지난 17일, 옥포대첩기념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400명이 참가한 이번 백일장은 거제사랑, 촛불, 치매, 거짓말, 물방울, 별 등 다양한 글제가 주어져 참가자들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번 백일장에서 삼룡초 5학년 김고은 학생이 전체 장원을 수상했다.
서한숙 회장은 심사평을 통해 “이번 백일장은 문학성과 독창성 그리고 언어구사력에 중점을 두었으며, 특히 전체장원작인 ‘물방울’(김고은/삼룡초 6)은 문학성이 가미된 작품으로서 시적 긴장미와 함께 외연을 확장시킨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백일장에서 지도교사상(거제교육장상)은 전체 참가자 및 수상자를 고려해 내곡초 박선영 교사가 선정됐으며, 각 부문별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상장 및 부상은 우송 또는 학교별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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