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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청소년 어울림마당 BLUE 성료
제3회 청소년 어울림마당 BLUE 성료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7.08.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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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 & 썸 페스티벌’ 주제 500여 명 참여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청소년수련관에서는 2017년 제3회 거제시청소년어울림마당을 지난 26일 5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한여름의 방학을 마치고 처음으로 맞이한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창의력, 여름’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아직도 기승을 부리는 늦더위 덕분에 오후 3시에 펼쳐진 이번행사에는 26개 청소년 동아리와 20여 팀의 아나바다 장터 참가팀이 함께 했다.

나만이 홀로그램, 광섬유 조명 만들기. 시원한 바다 화학 정원 등 청소년들이 아이디어가 담긴 20여개의 체험부스는 많은 청소년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부스 시간 중간에 깜짝이벤트로 진행된 PT병 돌려세우기도 잠시나마 더위를 시켜주는 재미를 주는 행사였다는 평이다.

특히 이번에는 아나바다 장터가 함께 열려, 청소년들이 부스와 장터를 오가며 즐겼으며 아나바다 장터에 참여한 친구들의 기부로 모인 성금은 지역의 아동센터에 전달하여 아동센터 친구들에게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펼쳐진 공연은 소리울(옥포고)의 풍물로 문을 열었다. 오랜 연습이 느껴지는 멋진 우리소리로 문을 연 무대는 중학생 댄스 동아리 DU, 헤레이스, 신스틸러의 릴레이 댄스와 PTMC, 프로페셔널의 랩과 보컬이 조화된 신나는 무대로 이어졌다.

다소 더위에 지쳐 조용하던 무대도 마지막에는 같이 소리 치고, 풍선도 흔들며 신바람 나게 마무리가 되었다.

행사 진행을 함께한 축제기획단 POP 신동오(상문고)군은 “우리 친구들이 무엇을 하면 많이 참여하고 무엇을 하면 즐거워할까? 그리고 무엇이 우리가 원하는 축제일까를 고민하며 준비하고 있다. 약간 어설픈 부스와 공연이라도 열심히 준비한 친구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그런 어울림마당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거제시청소년동아리연합, 축제기획단 POP가 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준비하고 있는 이번 어울림마당은 내달 9일 독봉산웰빙공원에서 해양, 환경, 과학을 주제로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9월의 초입에 청소년들의 젊음을 느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거제시청소년수련관 황남해 055-639-8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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