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86억 원 투입, 인근 학교 포화상태 어느 정도 해결 될 듯
상동동, 아주동, 사등면에 초등학교 3곳이 신설된다.

25일 거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세 곳에 총 368억 8000만원을 들여 내년 3월 개교 예정으로 상동초(가칭), 아주1초(가칭)가 공사중이며, 2016년 2월에는 기성초(가칭)가 준공될 예정이다.

상동초는 85억 여 원을 들여 총 36학급 1,222명 지상 5층 규모로 건립 된다. 아주1초는 24학급 853명을 수용, 지상5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82억 여 원이 투입된다.

201억원이 투입될 기성초는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 총 31학급에 967명이 수용되며 유치원 3학급은 별도로 건립된다. 지상 4층 규모이며 2015년 1월, 기존 학교 철거를 시작으로 2016년 2월에 준공예정이며 현재 건축실시설계중이다.

한편, 기성초 현 145명 7학급(유치원 포함) 전 인원은 공사기간 중 학습권 및 안정의 보장을 위해 통학버스를 이용해 장평동 소재 장평초등학교(약 12실 예정)에 2015학년도 1년 동안 임시 수용 예정이다.

시 교육청관계자는 "상동동, 아주동, 사등면은 최근 급증한 아파트 대단지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초등학교 건설이 시급한 곳"이라며 "3개 초등학교의 신설로 인근 학교 포화상태가 어느 정도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성초등학교 조감도는 현재 설계중에 있음.

원용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