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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새누리당, 제7대 시의회 의장 후보로 반대식 의원 추대
거제 새누리당, 제7대 시의회 의장 후보로 반대식 의원 추대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4.06.3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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黨소속 의원들 28일 모임 갖고 뜻 모아
반대식 의원

새누리당 소속 거제시의원들은 오는 7일 선출 예정인 거제시의회 제7대 의장 후보로 3선인 반대식 의원을 추대하기로 합의했다.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제7대 거제시의원 새누리당 소속 당선자들은 28일 오후 5시 새누리당 거제시당원협의회 사무실에 모여 논의 끝에 제7대 거제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반대식 의원을 추대키로 뜻을 모았다.

의장 출마의사를 강력히 밝혀왔던 윤부원·신금자 의원도 당원들의 뜻에 따라 이를 수용함으로써 투표 없이 반 의원을 추대키로 했다.

임수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의장은 시민으로부터 위임받은 의회의 권위와 대표성을 잘 이해하고, 원내 구심점으로서 역할과 집행부에 대한 견제기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다선의원 중에 의장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며 “출마의사를 밝혔던 다른 의원들도 화합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한발 양보했다”고 전했다.

다수당인 새누리당 후보가 정해짐에 따라 합의추대된 반대식 의원이 제7대 거제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반 의원을 중심으로 부의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 등 의장단 구성에 관해서도 여러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원내화합을 위해 새누리당이 부의장 자리를 양보할 경우 범야권 부의장으로는 3선의원인 한기수 의원과 재선의원인 박명옥 의원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관례대로라면 다선의원인 한기수 의원을 합의추대할 수 있지만 16명 중 5명이 여성의원인 7대 의회의 특성을 감안해 여성후보에게 부의장직을 배려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의장이 새누리당, 부의장이 범 야권의 몫으로 결정되면 3명의 위원장(산업건설위원장, 총무사회위원장, 의회운영위원장)은 다수당인 새누리당이 2석을 야권이 1석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상임위원장을 재선의원으로 할 경우 새누리당에는 신금자, 이형철, 윤부원, 임수환, 전기풍 의원이 야권에는 한기수 박명옥 의원이 대상이다.

7대 거제시의회 새누리당 9명, 새정치민주연합 3명, 노동당 2명 무소속 2명 등 16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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