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주인인 새로운 생활정치, 주민자치를 일구겠다”
노재하 전 거제뉴스광장 대표(더불어민주당)가 5일 거제시의원 라 선거구(일운·동부·남부·거제·둔덕·사등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노재하 후보는 지난 2014년 시민단체가 추대한 야권단일후보로 제3선거구 도의원 선거해 출마해 당시 황종명 거제시의회 의장과 접전 끝에 1천여표 차이로 석패했었다. 이번에는 시의원으로 두 번째 선거에 나선다.
이날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를 등록한 노 후보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지역 주민의 희망이 되는 풀뿌리 지방정치’를 염원하며 부족한 저에게 보내 주신 시민들의 바람과 성원을 늘 가슴에 새겨 왔다”며 “촛불을 들고 광장에 모여든 국민들의 힘으로 문재인 정부를 출범케 했다. 이제 과거 지역주의에 기반한 일당 독점 지방권력도, 풀뿌리 지방정치도 변해야 한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노 후보는 대학 시절 1980년대 민주화 운동을 시작으로 고향 거제에서 거제경실련 사무국장·정책위원장과 거제뉴스광장 대표기자로서 시민운동에 헌신한 대표적 활동가이자 지역현안에 대한 합리적 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노 후보는 “고향 거제에서 시민운동과 언론사 대표기자로 거제 곳곳을 살피며 거제의 미래를 고민해왔다”며 “지역 주민의 눈높이에서 진심을 다해 경청하고 소통하며 시민이 주인인 생활정치,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범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저작권자 © 거제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