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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탈당 거제 옥영문 도의원, 민주당 복당 승인
한국당 탈당 거제 옥영문 도의원, 민주당 복당 승인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8.03.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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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을 탈당한 옥영문(57·경남 거제 제1선거구) 도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복당이 승인됐다.

 옥영문 도의원은 27일 "전날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복당을 최종 승인받고 경남도당에 선출직공직자 공천관리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후 다음날 더불어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했다.

 옥 도의원은 "야인 시절 현 민주당 전신인 열린우리당 당적을 가진 바 있어 이번에 복당 절차를 밟았다"며 "조만간 거제시의원 나 선거구에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몸에 맞는 새로운 옷을 갈아입고 선거에 나서는 만큼 무거운 책임감과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옥 도의원의 복당 신청에 앞서 지역 내 민주당 예비후보자들은 "옥 도의원이 걸어온 길을 익히 알고 있기에 복당에 반대는 않다"는 의견을 냈기도 했다.

 앞서 그는 홍준표 도지사 시절 무상급식 중단과 관련해 표결에서 반대 의사를 표명했고, 예산문제와 관련해 삭감안을 되살려 수정안을 낸 도 집행부에 맞서 반대토론을 주도하는 등 홍 지사에게 '미운털'이 박히면서 갈등을 겪어왔다.

 옥 도의원은 2010년 거제시의원 가 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돼 시의원을 지낸 후 2014년 도의원 출마를 앞두고 자유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에 입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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