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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모, 서일준 전 부시장에 일격
문상모, 서일준 전 부시장에 일격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8.03.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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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증액 자랑 말고 도탄에 빠뜨린 책임부터 느껴라”

‘거제부활’을 기치로 내세운 문상모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장 예비후보는 “예산증액을 마치 자신이 한 것처럼 자랑할 것이 아니라 도탄에 빠진 거제 경제에 대한 책임부터 느껴라”며 지난 27일 자유한국당 시장예비후보 서일준 전 부시장의 예산관련 보도내용을 정면 반박했다.

서일준 전 부시장은 보도에서 “부임할 무렵 4000억원대였던 거제시 예산이 부임후 6000억원대(2014년)를 돌파했다. 두 번째 부임 후 올해 예산은 7000억원대를 넘어섰다”며 “거제시 살림살이가 팍팍할 때 거제시민을 위해 때로는 구원투수로 나섰다”고 자랑했다.

앞선 보도에서도 서 전 부시장은 ‘예산확보의 귀재’라는 용어를 써가며 자신의 능력을 과시해왔다.

이에 문상모 예비후보는 “자신보다는 실제로 예산확보를 위해 애써온 시장과 공무원을 제쳐두고 터무니없는 자랑을 늘어놓을 것이 아니라, 타 기초단체 보다 지방교부금 등을 턱없이 부족하게 받아온 점에 대해 전임 부시장으로서 시민들께 사과부터 해야 한다”며 “재임시절 잘못은 뒤로 감춘 채 사실관계를 호도하는 정치적인 말장난을 절제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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