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안‧천종완 예비후보 … 13~14일 시민 500명 집전화 여론조사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한표 국회의원)는 4일 경남도의원 거제 제1선거구(고현동 상문동 장평동)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공천 방식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공관위는 이날 박용안(39) 전 국회 정책비서관과 천종완(58) 전 거제시의원을 도당 사무실로 불러 ‘도의원 후보 결정 경선 방식은 100% 시민여론조사로 한다’는데 합의를 봤다.
여론조사는 ARS 방식 대신 여론조사기관 조사원이 직접 질의하며, 오는 13일(금)~14일(토) 이틀간 해당 선거구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집전화로 조사하게 된다. 양 후보자는 여론조사 기관 선정을 경남도당에 일임했다.
타 정당 지지자들의 역선택을 방지하기 위해 자유한국당 지지 또는 지지정당이 없는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경선 여론조사는 13일과 14일 시민 500명 대상의 설문이 마무리되는 시점 종료된다.
박용안 예비후보는 ‘청년/정치신인’으로 분류돼 여론조사 결과에서 30% 가산점을 받는다. 지지율 50%일 경우 가산점은 50%의 30%가 되는 15%를 더해 최종 65%로 결정되는 구조다.
‘새 인물론’ vs '경험론‘으로 지역의 선후배가 맞붙은 거제시 제1선거구 경남도의원 후보 결정 공천경쟁은 이번 선거에서 거제 자유한국당의 공천 흥행카드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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