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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판문점 선언, 거제도를 ‘세계 평화의 섬’으로
4.27 판문점 선언, 거제도를 ‘세계 평화의 섬’으로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8.05.0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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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시의원 예비후보 제안

거제시의원 나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경남도당 생태관광지원특별위원장 김영춘(현, 거제에코투어 대표 / 전, 거제시관광진흥협의회 위원)입니다.

며칠 전 판문점에서 이루어진 4.27 남북정상회담과 그 결과물인 제 3차 남북정상회담 공동선언문으로 인하여 우리나라는 세계인의 시선을 끄는 엄청난 뉴스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참혹한 동족상잔의 6.25전쟁 중 흥남철수작전으로 거제도로 피난을 온 피난민의 아들로 태어난 문재인대통령은 남과 북, 북한과 미국이 서로 대치되어 온 살얼음 같은 상황을 대화와 타협 화해의 노력으로 180도 다른 기적 같은 상황으로 만들어 놓은 위대한 대통령으로 세계인들에게 감동의 박수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으로도 뿌듯하지만 대통령의 고향인 거제시민으로는 더욱 더 큰 자부심마저 생기게 하는 기쁜 소식입니다.

36개국 374개의 매체와 3천여 명의 내외신 기자들이 취재를 하고 전 세계로 전파된 남북정상의 판문점 회담은 아직도 온전하게 실감이 나지 않을 정도로 획기적인 것으로 분명 2018년 최고의 뉴스로 기록될 것입니다.

이러한 전 세계인의 시선이 쏠린 4.27 남북정상회담, 그리고 곧 이어질 북한과 미국의 정상회담 등은 세계 뉴스의 중심에 우리나라가 놓이게 되는 엄청난 뉴스중의 뉴스가 될 것입니다. 북한과 미국의 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는 뉴스도 나오고 있습니다.

-거제도를 ‘세계 평화의 섬’으로!

거제시의회의원 나선거구에 출마한 저 김영춘은 거제시민과 모든 출마 후보자들에게 제안을 하는 바입니다. 우리의 섬 거제도는 지금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끌고 있는 뉴스의 중심 인물인 문재인대통령이 태어난 곳이며 6.25 당시 17만 3천여 명의 포로와 15만여 명의 피난민이 머문 곳으로 수 많은 생명을 구하고 품은 위대한 섬입니다.

이에 우리 거제시는 남북 화해 평화통일로 나아가는 현실을 반영하여 거제도를 세계인이 찾는 ‘세계 평화의 섬’으로 만들어 나갈 것을 제안 합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훗날 통일이 되어도 더욱 더 성장할 우리 거제도만의 핵심 관광자산입니다. 현재의 유적공원에 6.25 당시 우리나라를 도운 참전국의 과거와 현재를 정성껏 소개하는 감사의 공간을 조성하여 참전국의 국민들이 거제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하고 참전국의 국민들은 무료입장을 하도록 배려하여야 합니다. 최소 16개국의 국민들에게 대한민국 거제도를 알릴 수 있는 소재가 됩니다.

지금 세계인의 시선을 끌고 있는 대한민국의 관심을, 문재인대통령의 고향 거제도가 전 세계인의 뉴스에 중심이 되도록 국내 상주하는 외신기자들을 거제로 초청하여 포로수용소와 피난민의 삶, 그 피난민의 아들이 남북 평화통일의 초석을 다지고 세계 평화를 만들어 내는 문재인대통령 이라는 사실을 부각시켜 거제도를 ‘세계 평화의 섬’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거제시민 모두가 뜻을 모아 힘을 합쳐 나아갑시다.

유적공원에 위치한 분수대 광장은 거제문화예술회관의 소극장 같은 극장을 만들어 관광객들이 특히 저녁에 공연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저는 예전부터 유적공원의 넓은 주차장이 저녁이면 텅 비어 있는 모습에 안타까움이 많았습니다. 거제의 관광은 통영과 달리 문화와 감성이 부족하다는 관광객 대부분의 평판이 많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국내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우리 거제시의 문화 자산인 극단예도를 활용하여 6.25와 포로, 피난민 등의 삶을 주제로 하는 작품을 만들어 상주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또한 음악과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창작해 내고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우리 거제시의 핵심 문화관광 사업으로 발전 시켜야 합니다. 이는 두고두고 후대에도 활용할 수 있는 거제시만의 문화관광 사업이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거제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문재인대통령의 고향인 거제시의 시민으로 충분히 자부심을 가지셔도 좋습니다. 정부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거제시장이 당선되고 더불어민주당의 경남도지사가 당선되어 국비와 도비를 넉넉하게 지원받아 거제시 곳곳에 부족한 모든 것들을 개선시키고 채워 나가야 합니다.

우리 거제도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역사적 사실을 잘 활용하여 문화관광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저 김영춘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런 문화관광의 발전은 세계 최강의 조선 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것에도 분명히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는 염소들 노니는 어촌마을 한적한 언덕을 2002년부터 ‘바람의 언덕’으로 이름 짓고 묵묵히 홍보하여 거제도 최고 관광지로 만든 경험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남단 거제도에서 휴전선 판문점에서 이루어진 남북정상 회담의 소식을 뉴스 화면으로 구경만 하고 있기에는 너무 아깝습니다. 6.25, 포로, 흥남철수작전, 피난민, 그 피난민의 아들 문재인대통령의 고향 거제도...... 그리고 조선산업으로 인하여 이미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들이 거제시에 머물고 있습니다.

거제도를 ‘세계 평화의 섬’ 이라는 핵심 관광 자산으로 만들어 내도록 거제시민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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