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면 구천권역 추진위원회(위원장 유수상)는 25일 구천권역 도농교류센터를 임시개장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11월에 착공해 임시개장하는 구천권역 도농교류센터는 총사업비 61억을 들여 1만1471㎡ 부지에 농산어촌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지상 2층 규모의 건물에 방문객 숙소 11실과 풋살장 2면, 수영장, 오토캠핑장, 바베큐장, 캠프파이어장, 태양광발전시설, 농산물판매장 등을 갖추고 있다.

구천권역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구천권역 도농교류센터는 시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 낸 결과물”이라며 “농촌마을 활성화를 위해 지금의 기반을 가지고 향후 전국 최고의 도농교류센터로 키워 우리시의 또 하나의 명소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권태민 소장은 “구천권역은 사업계획 초기부터 지역민이 함께 참여해 이루어낸 사업으로, 이번 도농교류센터가 완공돼 임시개장함에 따라 체험 및 관광객의 증가로 낙후된 동남부권의 경제 활성화 및 주민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진행될 동부저수지 수변공간 및 산양쉼터 조성 등 구천권역단위종합개발사업에 차질없는 추진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농교류센터 방문객 숙소 이용료는 성수기 기준으로 8인실 12만 원, 16인실 20만 원이며 수영장은 어른 5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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