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체육지도자봉사연합회(회장 문한진)는 지난 3일 창원지방법원에서 개최한 2014 창원지방법원 위탁보호위원 간담회에 거제위탁보호위원단으로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강민구 창원지방법원장을 비롯 오용규 소년부장판사 및 경남지역 위탁보호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한 해 동안 비행청소년들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다한 경남지역 4명의 위탁보호위원들의 생생한 비행청소년 보호활동 사례발표와 예술법정 관람과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거제위탁보호위원단 (사)대한체육지도자봉사연합회는 경남청소년 회복센터의 소년들을 거제로 초대해 해양레포츠 활동 및 체험을 통한 자존감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한 사례로 부장판사와 경남권 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진주 및 진해위원은 끊임없는 헌신과 사랑을 통해 비행청소년의 길로 들어설 수밖에 없었던 청소년들을 교화시켜 대학교까지 진학하게 한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아이들의 잘못이 아닌 어른의 잘못'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비행의 길로 접어들 수밖에 없는 현실을 안타까워 하며 위탁보호위원들로 하여금 다시 한 번 사명감을 가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경남권에서 거제지역이 청소년 범죄가 날로 증가 추이에 있어 위탁보호위원들의 활동을 기반으로 거제시, 교육청, 경찰서의 협력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내용의 공감대가 형성되기도 했다.
오용규 부장판사는 거제위원들의 지속적인 헌신과 봉사를 당부해, 2015년에도 (사)대한체육지도자봉사연합회의 거제위탁보호위원단으로서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활동이 더욱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사)대한체육지도자봉사연합회(회장 문한진, 산하 거제무술경호봉사단/걷기지도자봉사단/알레크시아댄스봉사단/해양레포츠봉사단/거제위탁보호위원단)는 이경연 회장에 이어 2015년부터 제2대 문한진회장과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며 거제시에서 더욱더 내실있고 역량있는 비영리민간봉사단체로 거듭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