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박기련)은 지난 23일 장애인직무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장애청소년전환기교육의 수료식을 가졌다.
장애인직무교육센터는 삼성중공업과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으로 지난 1월에 개소 됐으며 거제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올 초부터 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전문화된 교육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운영됐다.
장애인직무교육센터 운영 중에 있는 전환기교육은 지역 내 특수학급 청소년을 대상으로 취업에 대한 고민해결과 진로설계를 목적으로 바리스타 및 주방보조 과정에 대한 직업 교육을 실시했고, 이날 3개월의 과정을 마치는 수료식이 열렸다.
학사 일정에 맞춰 진행되는 장애청소년 전환기 교육은 1학기와 2학기로 나눠 2학기에는 주방보조 과정을 신설해 더욱더 다양한 분야의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12회기의 전환기 과정을 마친 이주은 학생은 “주방보조 과정에 참여하면서 힘들었지만 전환기 교육 과정에 참여 한 것이 진로설정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기존 과정을 유지하되 새로운 직업훈련을 탐색해 지역 내 장애인에게 활기찬 교육의 장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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