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도리’를 아십니까?
‘좀도리’란 쌀을 퍼서 밥을 지을 때마다 한 움큼씩 덜어 모아두는 단지를 일컫는 말로서, MG새마을금고 옥포(이사장 이행자)가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마련한 성금 158만6,270원을 어려운 이웃돕기에 써 달라며, 6일 오전 옥포1동 사무소를 방문해 기탁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IMF 직후인 1998년도에 MG새마을금고 옥포 (구 옥포새마을금고) 전 임직원이 1970년대에 모두가 어려웠던 시절, 잘 살아보자는 취지로 실시한 ‘절미저축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십시일반으로 후일 요긴하게 쓰거나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참여해 시작됐다.
정도길 옥포1동장은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참 가슴에 와 닿는다. 이렇게 금융기관에서 소외된 계층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큰 힘이 되며,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에 지정 기탁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MG새마을금고(옥포)는 평소에도 지역사회와 같이 발전하자는 슬로건으로 사회환원사업에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에서는 지난 2월 23일 이행자 이사장의 취임으로 한층 더 발전하는 새마을금고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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