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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나눔으로 미래 인재 키워요”
“재능 나눔으로 미래 인재 키워요”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5.03.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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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중학생 대상 방과후 학교 10년째 진행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박대영) 임직원들이 10년째 지역 농어촌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교'를 운영해 화제다.

지난 17일 거제시 하청면 하청중학교에서는 거제교육지원청 김범수 거제교육장, 하청중학교 구광미 교장, 삼성중공업 김세환 전무, 이성웅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방과후 학교' 개강식이 열렸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06년부터 도·농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임직원들이 가진 재능으로 지역의 인재를 키우는데 보탬이 되기 위해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석·박사들로 구성된 연구소 봉사단과 금싸라기 장학회가 주축이 되어 지금까지 총 200명의 임직원이 강사로 활동해 600여명의 학생이 방과 후 수업을 들었다.

또한 단순한 수업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명문대학교 방문, 멘토링 프로그램, 선주 초청 영어 교실, 삼성중공업 견학 등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수업을 진행하던 동부중, 성포중, 하청중 이외 장목중까지 더해져 임직원 강사 25명이 4개 중학교에서 6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2회 영어와 수학을 가르칠 예정이다.
또한 체험 학습에서 더 나아가 임직원들의 재능을 활용하여 도예, 마술 등의 취미 생활 지도도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학생들과 부모님 모두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장목중까지 확대 실시하게 되었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바른 인성과 풍부한 감성을 가질 수 있도록 수업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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