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고재석) 옥포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자원봉사동아리 <SMART>팀은 지난 9일(토) 제2회 청소년어울림마당 ‵거제 국제시장′ 행사에 참가했다.
거제국제교류센터와 연계하여 50여개의 국제 아나바다 부스가 운영된 이번 행사에서 <SMART> 동아리는 페이스페인팅, 물 판매 부스 등을 운영하면서 자연스럽게 외국인과 소통하고 다국적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동아리 회장 강민지(거제대 사회복지과 2)양은 ‘다양한 문화를 한 곳에서 접할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좋았고 외국인과 대화를 할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이 가장 의미가 큰 것 같다. 이런 활동을 자주 접하다 보면 앞으로 외국인을 대할 때 조금 더 편하게 대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고 말했고, 성여진(거제고 2)양은 ‘페이스페인팅을 한 아이들이 자신의 모습을 거울로 확인하고 환하게 웃으면서 고맙다고 손을 흔들어주는 모습을 보니 굉장히 뿌듯했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SMART 동아리는 2011년 결성되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는 장수 동아리로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현재 16명의 청소년이 활동 중이다. 매월 1회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와 연계하여 보드게임 및 야외활동을 통한 건강한 주말 보내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국제교류센터와 연계하여 외국인과 함께 하는 해변 환경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약속했다. 또한 청소년어울림마당을 비롯한 지역 행사 운영 지원을 계획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봉사활동으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청소년동아리에 관심 있는 청소년은 언제든지 옥포청소년문화의집(☎055-639-8231)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