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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만점 웰빙공원 물놀이장 7월1일 개장
인기 만점 웰빙공원 물놀이장 7월1일 개장
  • 백승태 기자
  • 승인 2015.06.12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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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 주차공간 확보 및 몽골 천막 임차 등 편의제공
웰빙공원 물놀이장

지난해 첫 개장해 대박을 터뜨렸던 독봉산 웰빙공원 물놀이장이 오는 7울1일부터 8월31일까지 61일간 운영된다.

거제시는 이날 물놀이장 개장과 함께 웰빙공원 바닥분수와 옥포(구)여객선터미널 옆 어린이공원 바닥분수, 고현동 서문삼거리 시상징탑 원형분수, 옥포경찰서앞 원형분수도 시간에 맞춰 운영된다.

바닥분수는 이용객이 많은 오후1시부터 5시까지, 원형분수는 출근시간에 맞춰 오전7시부터 9시30분까지 가동되며, 악천후 등 기상조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물놀이장은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개장되며, 평일 오전시간은 시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생들을 상대로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용료는 무료다.

시는 물놀이장 개장에 앞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웰빙공원 앞 자전거 전용도로를 맞은편 차선으로 이전해 도로변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대신 현재 대형차량들이 불법점유하고 있는 맞은편 도로는 자전거도로로 이용한다는 방침이다.

거제시가 ‘고현 도시숲’조성사업으로 개장한 물놀이장은 웰빙공원 내 3,000㎡에 숲 그늘지와 함께 놀이시설을 리모델링해 만든 워터드롭, 워터터널등 6종 물놀이 시설을 갖춘 500㎡ 규모의 물놀이장으로 여름철 놀이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1일 평균 500여명이 다녀갔고, 주말에는 평균 2000명의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거제시는 이용객들이 별도의 텐트를 가져오지 않아도 편히 쉴 수 있도록 몽골식천막 다섯동을 임차해 최대한 주민 편의를 제공하고 물놀이시설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방학을 맞은 인근 중·고교 학생들 중 봉사활동인원을 선정해 공원 안전관리요원을 일일 4명씩 근무시키고 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시청 담당자와 공원 관리원도 함께 근무하고 있다.

또 이용객들의 청결과 건강을 위해 수질관리 시스템 AOP(오존투입기)와 음이온발생기(MCclean)를 설치해 수질을 정화하고 폐장시간 이후 바닥청소와 펌프청소를 통해 최적의 수질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지난해 공원을 찾은 한 시민은 “물놀이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 다른 지역으로 나들이를 많이 나갔었지만 거제에 이런 무료시설이 있어 더울 때 멀리나가지 않고 간편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웰빙공원 바닥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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