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7 11:37 (금)
청소년문화의집 설치에 대한 거제시 계획은?
청소년문화의집 설치에 대한 거제시 계획은?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5.07.03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양희 의원 시정질문 및 권민호 거제시장 답변 보기
최양희 시의원(왼쪽) 권민호 거제시장(오른쪽)

거제세의회 최양희 의원은 3일 열린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질문 청소년문화의집 설치에 대한 시의 계획과 ▲위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제기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 및 ‘청소년 쉼터’설치에 대해 중기지방재정계획에 포함할 의향은을 물었다.

또 ▲2012. 7. 31. 설립한 거제시 희망복지재단의 설립목적과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및 옥포종합사회복지관 위탁 전․후를 비교하여 달라진 점(개선된 점)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A) 최양희 의원 : 청소년문화의집 설치에 대한 시의 계획은?

Q) 옥기종 주민생활국장 : 청소년문화의 집은 「청소년활동 진흥법」에 따라 읍·면·동에 1개소 이상 설치해야 하는 시설이나, 건립에 많은 예산이 소요되므로 여성가족부에서는 2016년까지 시·군당 설치율 10퍼센트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우리시 설치율은 10.5퍼센트로 전국 6.6퍼센트, 경상남도 4.4퍼센트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이다.

하지만 설치율과는 별도로 우리시 지역별 청소년 수 등을 고려하여 권역별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을 검토 중에 있으며, 2019년까지는 1개소 추가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지난 해 11월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수립하였으며 현재 시유지를 중심으로 적정 부지를 물색 중에 있다.

부지가 확정되면 빠른 시일 내에 예산확보 등의 절차를 거쳐 우리지역 청소년들이 건전한 문화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A) 최양희 의원 : 위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제기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 및 ‘청소년 쉼터’설치에 대해 중기지방재정계획에 포함할 의향은?

Q) 옥기종 주민생활국장 : 우리시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5월 26일 고현청소년 문화의 집 2층에『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을 개소하여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이용하는 청소년은 90여명으로 이 중 학교 밖 청소년 33명에 대해서는 멘토단을 구성하여 검정고시 준비, 취업지원, 체험활동 등 개인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잠재적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는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자존감 향상을 통해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향후 지속적으로 거제경찰서와 거제교육지원청, 1388청소년지원단 등 유관기관, 단체와의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을 발굴하여 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A) 최양희 의원 : 2012. 7. 31. 설립한 거제시 희망복지재단의 설립목적과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및 옥포종합사회복지관 위탁 전․후를 비교하여 달라진 점(개선된 점)은 무엇인지?

Q) 권민호 거제시장 :우리시는 소득수준이 높은 편으로 잘사는 도시로 성장하였습니다만, 이면에는 많은 분들이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분들을 함께 보듬을 수 있는 다양한 복지정책이 필요하지만 지금의 복지지원은 소득, 재산, 부양의무 등 정형적인 법적 조건을 충족해야만 공적예산을 지원할 수 있다.

따라서 법 제도권 내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11년 9월 20일「거제시 희망복지 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12년 7월 31일 정관을 제정하여 주무 관청인 경상남도지사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아 거제시 희망 복지재단이 출범하게 되었다.

희망복지재단의 주요사업으로는 사회복지시설 운영,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자원의 발굴․연계․협력에 관한 사업,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조사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보급, 기부문화 확산, 그 밖의 재단의 목적달성에 필요한 사업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은 그 동안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위탁․운영하다가 2014년 12월 31일 위탁 기간이 만료되었으며, 옥포종합사회복지관은 2013년 경상남도 특정감사 시‘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에 위탁하는 것이 부적합하므로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 법인에 위탁․운영하여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2014년 12월 31일 공사 위탁․운영을 종료하게 되었다.

이에「사회복지 사업법」과「거제시 사회복지관 운영조례」규정에 따른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거제시 희망복지재단이 위탁․운영자로 선정, 2015년 1월 1일부터 양대 종합복지관을 운영하게 되었다.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은 시설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사자와 프로그램을 당초 법인으로부터 승계하였으며, 옥포종합사회복지관은 희망복지재단에서 시설장을 파견하고, 올해 3월말 해양관광개발공사 소속 파견근무자 5명이 공사로 복귀함에 따라 신규 종사자 8명을 공개 채용하여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위·수탁 운영 전·후 종합복지관의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희망복지재단에서 수탁운영 한지 6개월 정도 경과하여 아직까지는 정착단계로 달라진 점을 비교 분석하기는 어려우나, 종전과 같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양대 종합복지관의 운영 평가와 종사자 워크숍 등을 통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걱정해 주시는 분들의 우려가 불식 되도록 하겠으며, 시설장과 종사자들이 철저한 서비스 정신과 사명감을 가지도록 지도하여 양대 복지관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