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지난 3일과 9일 두 차례에 걸쳐 건설관련 기술직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산달도 연륙교 가설공사』현장 견학을 실시한다.
이번 견학은 기술직 공무원의 직무능력을 향상하고자 대규모 해상교량공법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기 위한 것으로, 해상교량기초(현장타설말뚝), PC HOUSE, 대구경 강관파일 및 철근망 제작 등의 내용이다. 또한 건설공사 품질향상을 위한 각종 품질시험을 현장에서 실시함으로써 품질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도시개발과(과장 최동일) 담당 공무원은 “기술직 공무원으로서 대형 해상공사 사업장을 견학·경험함으로써 앞으로 우리시 공공시설 공사현장에 접목시켜 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산달도 연륙교 가설공사』는 총길이 1,413m로써 연륙교 620m 구간이 사장교로 계획되어 있으며, 총사업비는 487억 원을 투입하여 2018년 9월에 완공 예정이다. 현재는 해상교량 기초시공을 위해 RCD공법으로 대구경 현장타설말뚝을 시공 중에 있다.
산달도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산달도 연륙교가 가설되면 도서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농수산물의 원활한 유통으로 지여간 균형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거제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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