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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제15호 태풍 고니 대비 안전점검 활동 강화
통영해경, 제15호 태풍 고니 대비 안전점검 활동 강화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5.08.2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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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제15호 태풍 『고니(GONI)』가 우리나라 남부해상을 통과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박과 해양시설 등 사고예방을 위하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기상청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번 15호 태풍 『고니』는 24일 03시 기준 중심기압 935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49m/s 매우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34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6Km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이 태풍은 25일 새벽 3시경 서귀포 남동쪽 약 31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하면서 25~26일경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으나, 제 16호 태풍 『잇사니』와의 상호작용으로 진로와 강도, 이동속도가 유동적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통영해경은 금일(24일) 오후 2시 태풍 북상 안전관리 관련하여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여 비상근무체제 돌입시기, 해안가 장기계류 방치선박과 여객선, 유람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등을 대상으로 안전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또한, 연안 레저객 안전을 위해 해안가 갯바위와 방파제의 위험지역에 대한 예방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위험지역에 정박되어 있는 선박에 대하여는 안전지역으로 즉시 이동 조치 등, 각 항포구를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해 현장 안전관리를 중점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남해안 어민과 해양종사자에게 태풍으로부터 피해 예방을 위해 스스로 선박과 해양시설물에 대하여 사전 점검으로 태풍피해 최소화에 적극 실천하여 줄 것 과 해상에서 안전사고 발생시 국번없이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로 즉시 신고하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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