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증,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등에 기증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박대영)이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거제조선소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올 들어 첫 번째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
사내 주요 식당 앞에서 진행된 이번 헌혈에는 총 609명의 임직원이 동참했으며, 116개의 헌혈증이 기증됐다.
기증받은 헌혈증은 ‘사랑의 울림’을 통해 백혈병과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28일에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2만회 인증패를 수여 받기도 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단일 사업장으로 높은 헌혈 횟수를 기록할 수 있었던 데에는 헌혈에 대한 임직원들의 사랑과 관심이 무엇보다 컸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임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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