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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가장 시급한 현안은 ‘도시가스 추가 보급’
거제시 가장 시급한 현안은 ‘도시가스 추가 보급’
  • 백승태 기자
  • 승인 2014.03.18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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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향해야할 발전 방향은 조선해양플랜트도시

거제시의 가장 시급한 민생현안은 도시가스 추가 보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새누리당 전도봉 거제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4일, 16일 2일간 거제시민 1,014명을 대상으로 ‘거제시의 가장 시급한 민생현안’과 ‘거제시가 나아가야 할 발전방향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밝혀졌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거제시민 32.7%가 거제시의 가장 시급한 민생현안으로 ‘도시가스 추가 보급’을 꼽았고, 다음으로 서민 임대주택 증축(19.7%), 보육 및 교육시설 확충(18.2%), 기타(29.4%) 순이다.

나이가 많을수록 도시가스 추가보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으며(20대 22.4%, 60대이상 38.3%), 젊은 층일수록 보육 및 교육시설 확충에 대한 응답률이 높게 나왔다.

지역별로는 다선거구와 마선거구에서 도시가스 추가보급에 대한 응답률(53.3%, 50%)이 높게 나타났으며, 가선거구와 마선거구에서 보육 및 교육 시설 확충의 필요성(29.7%, 22.6%)이 강하게 나타났다.

서민 임대 주택 증축에 대한 응답률이 높게 나타난 지역은 가선거구(23.8%)와 나선거구(21.8%)인 것으로 밝혀졌다.

거제시가 앞으로 지향해야할 발전 방향으로는 58.6%가 조선해양플랜트도시라고 응답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명품도시라는 응답이 23.4%를 차지했고 청정에너지 도시라는 답변은 9.4%, 기타 의견은 8.6%로 나타났다.

조선해양플랜트 도시라는 응답률은 69.4%와 67%로 50~60대에서 가장 높게 나왔으며, 관광명품도시라는 답변은 31.3%와 28.1%로 30대와 60대 이상에서 평균 이상의 응답률을 보였다.

청정에너지 도시라는 응답에서 20대가 31.4%의 응답률을 기록하여 평균 응답률 9.4%를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주목된다.

조선해양플랜트도시라는 답변은 마선거구(72.8%)와 다선거구(66.7%)에서 높게 나왔고 관광명품도시라는 답변은 고른 분포를 보이는 가운데 가선거구(27.5%)와 나선거구(26.1%), 라선거구(25%)로 평균응답률을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도봉 예비후보는 “이번 지역 현안에 대한 여론조사를 통해 거제시민이 가장 가려워하는 것이 어떤 것이고 또 무엇을 가장 염원하는지 파악할 수 있었다”면서 “주먹구구식이 아니라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를 면밀히 분석 검토하여 정책공약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도봉 거제시장 예비후보자의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R&B리서치(대표 정호성)가 지난 14일, 16일 이틀간 거제시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RDD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은 2013년 7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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