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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2016경남씨름 왕 선발대회 개최
거제시, 2016경남씨름 왕 선발대회 개최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6.07.1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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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지난 16~17일까지 2일간 거제시 실내체육관에서 경남 아마추어 씨름의 최강자를 가리는 2016 경남 씨름 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15개 시‧군 아마추어 씨름 왕들이 펼친 이번 대회는 경남체육회와 거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남씨름협회와 거제시씨름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대회로 아마추어 씨름에서는 가장 권위 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학생부(초․중·고․대학부) 남자부(청년‧중년·장년부) 여자부 매화급(60Kg이하) 국화급(70Kg이하) 무궁화급(80Kg이하)등 남녀 26개 팀 4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16일 오전11시 개회식을 갖고 2일간의 열전을 펼쳤다.

이진서 전 mbc 아나운서의 시회로 진행된 이날 식전행사로 가수로 데뷔한 소년천하장사 출신, 백승일씨 부부의 화려한 무대를 시작으로 1.000여 명의 관중 모두에게 점심도시락을 제공하고 오후에는 푸짐한 경품추천으로 관중들의 재미를 더했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환영사에서 “2016년 경남 씨름 왕 선발대회를 해양관광도시 거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모래판 위에서 화려한 기술의 향연을 펼칠 이번 대회가 씨름의 묘미를 만끽하고 생활체육으로서 씨름이 더욱 사랑받고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 3연패를 차지했던 거제시를 제치고 하동군이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가운데 삼모자가 출전하여 어머니는 무궁화급에서 3위, 작은아들은 대학부에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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