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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바다로 세계로’ 그 뜨거운 현장 속으로
제21회 ‘바다로 세계로’ 그 뜨거운 현장 속으로
  • 원용태 기자
  • 승인 2014.07.31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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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비치발리볼 대회 등 세계적 해양스포츠 열려
▲ '어린이 버블 풀'

개성 넘치는 무료 타투 ‘헤나 체험’ 등 이색적인 즐길거리 선보여

제 21회 ‘바다로 세계로’ 경남 최대 해양 스포츠 축제가 30일 저녁 팡파레를 울리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31일 축제가 열리는 구조라해수욕장 일원에 피서객 3,000여 명이 몰린 가운데 각종 스포츠와 행사들이 펼쳐졌다.

이날 오전에 열린 전국 에어로빅스 대회는 1,000여 명이 관람했다. 에어로빅 선수들의 화려한 몸짓과 신나는 음악과 맞아 떨어지는 율동으로 뜨거운 분위기는 한껏 고조 돼 관람객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오전과 오후에 개최된 세계여자슈퍼비치발리볼 대회 역시 피서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후 3시에 열린 중국과 스페인의 미녀 선수들의 대결은 여자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박진감 넘치는 내용을 보여줬다.

장신의 늘씬한 몸매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풀한 강스파이크는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또 모래위로 슬라이딩하면서 아슬아슬하게 공을 살리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환호성과 박수는 끊이지 않았다.

이외에도 행사장 한 켠에 잠시나마 해변의 무더위를 식혀줄 ‘구조라 쿨 존’과 자녀들이 흰 거품과 함께 신나게 놀 수 있는 ‘어린이 버블 풀’이 이색적인 체험의 장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개성 넘치며 무료로 타투를 체험할 수 있는 ‘헤나 체험’장은 남녀노소 외국인 할 것 없이 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해양스포츠, 익사이팅, 인조이, 블루 페스티벌의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된 이번 ‘바다로 세계로’축제는 오는 8월 3일 저녁 7시 ‘댄스 페스티벌’ 무대를 마지막으로 폐막된다.

▲ '바다로 세계로' 일정
▲ 31일 약 3,000여 명의 피서객이 몰린 구조라 해수욕장
▲ '구조라 쿨 존'
▲ '구조라 쿨 존'
▲ '어린이 버블 풀'
▲ 세계여자비치발리볼 대회. 스페인 선수가 서브를 준비하고 있다.
▲ 검은색 유니폼을 입은 비치발리볼 중국선수
 
▲ '헤나 타투'체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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