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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강테마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하는 다문화 체험교실
해금강테마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하는 다문화 체험교실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4.03.1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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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박물관! 다문화 체험교실 열려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3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관장 천진기)의 다문화꾸러미를 대여하여, 거제 도서 지역 학습자에게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문화꾸러미는 국립민속박물관 내 어린이박물관에서 제작한 것으로 어린이들의 문화다양성 이해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몽골,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베트남, 한국 5개의 체험상자인 다문화꾸러미는 실물자료, 동영상 등의 시청각 및 체험자료, 학습 자료로 구성되었으며, 오감 체험을 통해 학습자들이 다문화 공존과 문화 감수성을 체험할 수 있다.      

해금강테마박물관은 거제 도서 지역 학습자와 다문화 학교로 선정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몽골,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필리핀의 4개의 다문화꾸러미를 대여하여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마지막 2주 동안 다문화 체험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체험프로그램은 박물관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진행하는 찾아가는 박물관으로 학습자들의 오감을 활용하여 다양한 문화권의 문화, 생활 및 언어를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해금강테마박물관의 유천업 관장은 “오늘날 우리는 다양한 문화를 가진 144 만명의 국내 거주 외국인과, 75 만 명의 다문화 가정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이번 다문화 체험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실물자료를 활용하는 체험을 통해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본 체험프로그램의 기획과 진행을 맡은 해금강테마박물관 이상미 학예사(교육사)는 “조선, 해양의 도시 거제의 특성상 거제에는 1,207세대의 다문화 가정이 상주하고 있다.
도서 지역에 위치하여 수도권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문화·예술·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거제 지역 학습자에게 다문화꾸러미 체험을 통해 지역 내에 다른 문화권을 가진 친구들과 가정을 이해하는 기회와 함께 다채로운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자 다문화 체험교실을 기획하게 되었다.
4개월 동안 진행되는 체험을 통해 학습자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능력을 배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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