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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나무를 부탁해’ 프로그램 무료운영
‘평화나무를 부탁해’ 프로그램 무료운영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4.04.0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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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 수용소 유적공원 ‘길 위의 인문학’지원사업 참여

거제 해양관광 개발공사(사장대행 고재석) 포로 수용소 유적공원이 2014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지원 사업에 신규로 참여해 포로 수용소 탐험단 ‘평화나무를 부탁해’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 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전쟁의 역사를 이해하고 평화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역사체험을 통해 예술적, 문화적 의식을 제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평화나무를 부탁해’ 학습활동 과정을 보면 한국전쟁의 발발과 전쟁으로 인한 비극의 현장, 그리고 휴전 협정까지의 역사 진행을 보여줘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또 참여 학생들에게 평화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고 모둠별 토론을 통해 정리된 자신의 논리로 평화의 메시지를 남기게 함으로써 글쓰기와 표현력 증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도내 중학생과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생으로 총 48회에 걸쳐 1,500여 명이다. 교육기간은 오는 5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예정돼 있으며, 제 1기에서 3기로 나눠 포로 수용소 유적 박물관 및 평화 파크에서 실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10일 포로 수용소 유적공원 홈페이지(www.pow.or.kr), 거제지역 블로그 및 카페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이 2014년 ‘우리 가족 박물관 탐방행사’ 참여관으로도 선정됐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중앙박물관이 전국 박물관의 관람객 증대를 지원하고 가족 단위의 관람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4월부터 10월말까지 시행하며 경남에는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외 13개 기관이다.

탐방 가족이 참여관을 방문, 관람한 후 인정 사진이나 탐방 후기를 작성해서 올리면 행사 종료 후 운영 우수관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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