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산업고등학교(교장 유재일)는 지난 21일 특수교육대상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학습 도움실에서 (사)경남 지적장애인 복지협회 거제시지부 소속 장혜진 강사를 초청해 ‘누름꽃공예 수업’ 프로그램 첫 수업인 압화 기초 교육 및 책갈피 제작수업을 실시했다.

‘누름꽃공예 수업’은 (사)경남 지적장애인 복지협회 거제시 지부의 주관으로 이뤄지며, 실습을 통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직업적 기초 기능 및 태도 향상을 목표로 지난 21일부터 오는 11월 17일까지 총 13회에 걸쳐서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에는 편지쓰기, 연필꽂이 만들기, 휴지 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해  첫 수업으로 압화 기초 교육 및 책갈피 제작 수업을 진행한 결과 학생들은 시종일관 즐겁고 흥미진지하게 수업에 참여했다.

이소정 (경남산업고 3학년)은 “친구들과 어울려 직접 책갈피를 제작할 수 있어서 좋았고, 자기가 완성한 작품을 좋아 하는 부모님과 친구에게 선물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장혜진 강사는“ 아이들이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학생들의 작품에서 창의력이 돋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