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시대흐름에 따라 방과후학교도 과거의 사교육비 절감이라는 단순한 목적에서 벗어나‘미래사회에 대비하는 창의인재 육성’을 비전으로 하여 사교육비 경감, 교육격차 해소, 돌봄기능 확대, 지역사회의 교육실현을 통한 학교교육의 기능을 보완, 확대하여 공교육의 내실화를 추구하는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방과후학교는 이제 공교육의 한 축으로 온전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홍곤)에서는 4월 24일(목) 오전 9시 30분부터 거제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고자 외부강사의 전문성과 소양 함양을 위한 연수회를 개최하였다.
방과후학교 운영이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는 시점에서 방과후학교 운영 방향에 대한 이해 증진으로 방과후학교의 교육력 제고를 위해‘청렴한 거제교육’과‘아동의 행동 특성 이해를 통한 효율적인 학습지도 방안이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이 실시되었다.
최철현 교육과장은 인사말에서 변해가는 방과후학교의 역할에 따라 방과후학교 강사들도 학교공동체의 구성원이자 한 가족으로서 그 역할을 해 나가길 바라며, 교육수요자의 만족도제고를 위하여 방과후학교 강사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거제교육지원청에서는 기존의 방과후학교 연수의 방향이 업무처리지침이나 운영방향 협의 등에서 벗어나 외부강사의 역량향상을 위한 학생의 특성이해 및 상담, 학습지도 방법 개선 등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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