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량초등학교(교장 강해룡)는 지난 19일(월) 오전 10시 40분부터 약 한 시간에 걸쳐 누리마루 도서관에서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장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립 재활원’에 협조를 요청하여 실시되었다. 지난 1학기에는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차례 교육이 있었으며, 이번 교육은 5~6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최재식 강사는 다양한 장애인의 사례를 소개하며 장애는 남과 다르다는 것이지 남으로부터 동정을 받아야 하는 문제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의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평소 안전한 생활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장애발생을 예방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 힘주어 말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6학년 수학여행과 5학년 현장체험학습을 일주일 앞두고 진행되어 버스 이동 시 안전벨트 착용, 버스 하차 시 주위 살피기 등의 생활안전 수칙이 학생들에게 보다 남다른 의미로 전달되었다.
6학년 정태수 학생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떨쳐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장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항상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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