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4:21 (월)
삼성重, 임직원 기부금 1억 1천여만원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
삼성重, 임직원 기부금 1억 1천여만원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5.12.31 0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문화 가정 지원 및 성로원에 물품 구입 비용 기증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박대영)이 지난 30일 다문화 가정을 위한 임직원 기부금 1억 800만원을 거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이 날 자리에는 거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진승미 센터장, 삼성중공업 이성웅 상무 외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다문화 가정 친정방문, 지구촌다문화 이동도서관 지원, 결혼 이민자 요리교실 운영, 결혼 이민자 산후 도우미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2012년 처음 문을 연 다문화 가정 이동도서관은 도서 접근이 어려운 읍, 면 소재지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삼성중공업에서는 추가로 리모델링 비용 및 도서 구입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2008년부터 매년 임직원 기부금으로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지금까지 약 6억 5천만원이 사용되어, 70여 세대가 친정을 방문했으며, 30명의 친정 부모님들이 한국을 찾았다.

또한, 결혼 이민 여성의 자활·자립을 돕기 위한 방문 교육, 출산 도우미 파견 등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같은 날 삼성중공업은 거제시 아동복지시설인 성로원 건물 증·개축에 따른 세탁기, 냉장고 등의 물품 구입비용 5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금은 임직원들이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 등을 위해서 모금한 금액 중 일부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다문화 가정과 소외 계층 어린이들을 돕는 일은 우리 미래 사회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정성이 알차고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지역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