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동문들의 동문회 창립 노고에 보답 차원에서 전임 회장단이 제의
재 거제 ‧ 통영 금오공고 동문회가 지난 19일 장평 신정불고기 별관에서 제1기 동문 졸업 4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1기 동문들이 거제, 통영 동문회를 주도적으로 창립하고 또한 열정과 성의로 전국 타 동문회에 모범이 될 만큼 발전시킨 공로를 기념하자는 차원에서 전임 동문회장단이 제안하고 선배들이 이를 수락함으로서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행사는 먼저 동문회장 송세경(푸른공인중개사 대표)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1기 졸업생 5명(권영재, 김인호, 김현국, 이성곤, 유재신)에게 전임 동문 회장단의 모교 순금 배지 달아주기와 함께 동반한 부인들께 꽃다발을 증정했다.
이어 1기 동문대표로 감사인사에 나선 이성곤(거제‧통영‧고성 벼룩시장 대표)동문은 “졸업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0년이 흘렀다. 실로 수많은 일들이 있었고 우여곡절도 많았다. 동문회 창립과정에서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후배들이 잘하고 있고 선배들에게 이런 자리를 만들어 준데 감사하고 앞으로도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으며 또 “우리가 어렵고 못 살 적에 우리는 조국근대화의 기수라는 자부심으로 긴 군대생활도 마다하지 않았다. 금오공고가 전국 최고라는 자부심으로 살아가자”며 감사 인사를 마쳤다.
이어 7기 최한호(신정독서실 운영) 동문의 건배제의를 끝으로 식을 마무리하고 기수와 상관없이 어우러져 1기 동문 졸업 40주년 기념행사의 밤도 깊어갔다.
이날 행사는 동문 그리고 가족 50여명이 참석하여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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