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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종 후보 “9일 고현사거리서 토론회 하자”제안
이길종 후보 “9일 고현사거리서 토론회 하자”제안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6.04.0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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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선거사무소서 기자회견
 

거제 4.13총선 무소속 이길종 후보가 6일 열리는 TV토론회 배제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5일 “거제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자 도덕성과 인물 등을 평가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리인 ‘선관위초청 후보자 토론회’에 배제됐다. 이번 조치는 기성 정당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신이 높아지는 조건에서 양당위주의 편파적 선거관리이자 거제 유권자의 알권리를 선관위가 박탈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행법의 한계는 뒤로 하더라도 ‘후보자초청토론회’ 양당 후보의 참가동의 여부를 물어 모두 동의할 경우 초청토론회 참가자격이 주어지게 되어있는데 저를 놀라게 한 것은 새누리당 김한표 후보는 참가 동의를 했지만,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가 동의하지 않아 최종 토론회 참가가 무산되었다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의 목표에 있어 ‘새누리당 지역권력 독점 저지’라는 절대적 사명을 거제시민들로부터 저 이길종과 변 후보가 부여 받았다. 그럼에도 변 후보가 거제 유권자에게 이러한 우리의 공동 목표를 충분히 알릴 수 있는 자리인 ‘후보자 초청토론회’를 단지 선거공학적 유불리만 따져 부동의 한 것은 거제 유권자들의 바람을 저버린 것이며 나아가 유권자의 알권리를 박탈한 것으로 매우 유감이 아닐 수 없다”고 했다.

이 후보는 더 이상은 이번 총선과정에서 4명의 후보자가 한자리에서 토론회를 할 수 있는 기회는 없다. 따라서 오는 9일 오후 2시 거제시민들의 이동이 가장 많은 고현사거리에서 모든 후보자들이 모여 ‘합동토론회’를 열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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