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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조선해양문화관 세계문화축제 운영
거제조선해양문화관 세계문화축제 운영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6.05.3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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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대행 김덕수) 거제조선해양문화관은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을 맞이해 지난28일 세계문화축제 「문화의 판을 깨다!」를 운영했다

청소년 축제기획자 박원택 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개막식에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김덕수 사장대행을 비롯 거제교육지원청 김재훈 장학사, 거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박진희 센터장, 거제문화예술회관 김종철 관장 등 내빈들과 함께 축제기획자 참가가족들이 자리해 세계문화축제 「문화의 판을 깨다!」 개막을 축하해 주었다.

청소년 축제기획자 24명은 오전 9시부터 모여, 체험부스를 정비하며 마지막 행사점검에 여념이 없었다. 본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연출・운영하는 축제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사소한 것 하나까지 놓치지 않으려 최선을 다했다.

세계문화축제에는 약 1,000여 명이 사람들이 참가하여 ‘전시/체험/교육/영화/공연/이벤트’ 총 6가지 테마를 고루 관람하고 체험하였다. 특히 음식부스 축제기획자들은 더운 날씨에도 중국/영국 전통차를 시음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관람객들을 웃으며 맞이했다.

페이스페인팅 부스 담당자들은 뺨과 손등, 콧등에 정성스레 국기(國旗)를 그리느라 눈과 손목이 저릴 정도로 집중하는 모습을 모였다. 또한 노르웨이 바이킹 그리기, 한중일 전통 가면 만들기, 브라질 소원팔찌 만들기 부스 기획자들도 끊임없이 밀려드는 관람객으로 쉴 틈 없이 관람객 한 명 한 명 눈을 맞추며 체험내용을 설명해주었다.

이 밖에도 복식 체험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각국 전통의상을 입고 멋진 포즈를 취하며 패션모델이 되어 보기도 하고, 놀이를 부스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신나게 놀기도 했다.

더불어 거제문화예술회관 ‘거제윈드오케스트라 음악회’는 축제의 장을 이국적인 선율로 수놓았으며, 거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정 가족들도 축제를 방문해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이 가지는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축제는 OX퀴즈대회 퀴즈왕을 향한 관람객들의 열띤 참여로, 모두가 한 데 어우러져 웃고 즐기며 성황리에 끝났다.

두 달여간 축제를 준비한 청소년 기획자들은 더운 날씨에 바쁘게 움직이며 힘들었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한 세계문화축제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며 기쁘다고 밝혔다.

거제조선해양문화관 정지연 학예사는 “세계문화축제는 끝이 났지만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참가학생들은 11월말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중입니다. 7월에는 3주에 걸쳐 아이들이 직접 페트병 등 재활용품을 활용한 배를 제작하여 지세포 바다에 띄워 탑승할 예정이며, 9월에는 두 달여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기획전시와 일반인(가족/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니,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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