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지난 1일(금), 옥포성지중, 하청중 청소년 600명을 대상으로 성문제 예방 특강을 실시했다.
청소년의 올바른 이성교재를 위한 ‘연애의 정석’이란 주제로 이석원 강사(보건복지부 서울인구보건복지협회 성교육 강사)의 열강 속에 진행 된 이번 교육은 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변화, 야동과 현실의 차이, 이성교재에 있어서의 에티켓 등 실질적인 청소년의 성문화를 다뤄 현장반응이 뜨거웠다.
교육에 참석한 김아름(가명) 학생은 “진짜 성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 성은 숨겨야 하는 부끄러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교육을 통해 나의 성가치관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답했으며, 정은숙(가명) 교사는 “심각해진 요즘 청소년의 성문제를 다루기에 기존의 성교육이 시대에 맞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청소년의 건강한 성 가치관 형성을 위해 청소년 대상 성 특강, 아버지 성교육, 모녀(母女) 성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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