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6회 거제시의회(의장 반대식) 임시회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7대 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7월 6~7일) 후 처음 있는 집회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2016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시정에 관한 질문도 한다.
의사일정을 보면 시의회는 31일 1차 본회의에서 ‘임시회 회기(會期) 결정의 건’ 등을 처리한 뒤 휴회(休會)해 이날 오후부터 상임위원회 활동에 들어간다.
총무사회위원회(위원장 김성갑)는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거제시 부실공사 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거제시세 감면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거제시 공립어린이집 관리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의원 발의)’ 등 27개 안건을 심의한다.
이어 9월 5일부터 이틀간 기획예산담당관·감사법무담당관·시민고충처리담당관·행정국·주민생활국·보건소 소관 올해 2회 추경 예산안을 예비 심사한다.
같은 기간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조호현)는 ‘거제시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 위탁운영 동의안’, ‘거제시 개인택시운송사업의 양도·양수 및 상속 허용에 관한 조례안(의원 발의)’, ‘거제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8개 안건을 다룬다.
또 국가산단추진단·해양관광국·안전도시국(이상 9월 5일)·농업기술센터·환경사업소(이상 9월 6일) 소관 2회 추경 예산안을 예비 심사할 예정이다.
다음 달 7일 오후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려 각 상임위를 거친 2회 추경 예산안의 계수 조정을 한다. 앞서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형철)는 같은 날 오전 회의를 열어 의회사무국 소관 2회 추경 예산안을 살핀다.
시의회는 오는 9월 8일 2차 본회의에서 시정 질문을 하고, 그 이튿날 3차 본회의를 열어 2회 추경 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의결한 후 폐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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