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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풍 시의원 시정질문 및 거제시 답변
전기풍 시의원 시정질문 및 거제시 답변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6.09.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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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풍 의원 질문 : 1. 소중한 문화유산의 맥을 이어나가고 있는 거제 해녀의 지원대책에 대해 답변 바랍니다.

거제시 답변 : 전기풍 의원님의 질문 중 첫 번째 질문인 소중한 문화 유산의 맥을 이어나가고 있는 거제해녀 지원대책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시에 신고된 나잠어업 종사자는 9월 현재 225명이며, 이중 백십여 명이 직업해녀로 생계활동을 유지하고 있고, 2개의 해녀협의회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해녀는 2000년대에 들어 노령화와 자연 감소, 수중에서 맨손으로 작업해야 하는 고충 등으로 점차 그 수가 줄고 있으며, 산업화·도시화로 인해 어장여건 또한 열악해져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시에서는 해녀들의 인명사고 예방과 생업터전 보호를 위해 8천만원의 사업비로 잠수장비 지원사업과 성게 구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열악한 연안어장의 자원증강을 위해 6억 5천만원의 사업비로 전복 등 서식생물 방류사업과 불가사리 수매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4년부터 10개년 계획으로 연간 약 1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대대적인 해삼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어업자원이 풍부해지면 우리시 해녀들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지난 2015년에는 해양수산부 주관 귀어·귀촌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우리시 어촌에 정착한 귀어자들에게 각종 어업정보와 기술을 보급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하여 해녀들의 명맥유지를 위한 업종별 정보기술과 정착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거제해녀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대책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거제해녀 문화의 맥을 이어나가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전기풍 의원 질문 : 2. 경남도내 타 시․군과 협력하여 말 산업 특구지정 신청 및 말 산업을 정책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에 대하여 답변 바랍니다.

거제시 답변 다음은 두 번째 질문인 말 산업 특구지정 신청 및 말 산업을 정책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현재 정부의 말 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경기도(용인, 화성, 이천권역) 경북도(구미, 영천, 군위, 의성권역) 3개 권역이 말 산업 특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제주도는 국내 말의 67퍼센트가 사육되고, 초지 1만7천 헥타의 우수한 지리적 여건을 바탕으로 산업 전진기지로 활용하기 위해 2014년 최초 지정되었으며, 나머지 2개 특구도 말 사육농가 50호 이상, 사육두수 충족(500두) 등의 지정조건과 승마ㆍ조련ㆍ교육시설 등의 산업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경남도의 경우 현재 말 산업 초기단계로 전체 사육두수가 611두 정도이고, 우리시와 인근의 통영, 고성, 사천, 부산 강서구를 연계해도 관련 인프라가 부족하여 특구신청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다만, 특구지정이 아니더라도 말을 활용한 농어촌휴양형 사업장 프로그램 개발, 승마체험 시설 확충 등 개별단위 사업들은 우리시 여건에 맞게 육성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전기풍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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