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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 추석 앞두고 고향 방문,조선 협력사 애로사항 청취도
문재인 , 추석 앞두고 고향 방문,조선 협력사 애로사항 청취도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6.09.0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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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살리는 정부 들어서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추석을 앞둔 9일 고향거제를 방문했다.

9일 오전 9시 15분께 거제면 5일 장터를 찾은 문 전대표는 거제장날을 맞아 장을 보러 나온 주민들과 일일이 추석인사를 나누며 격려했다.

주민들은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문 전 대표를 반갑게 맞았고 여기저기서 사진요청을 하는 등 고향의 정을 한 껏 선사하는 모습이었다.

문 전 대표는 “추석을 앞두고 고향 주민들께 인사드리러 왔다”며 “조선산업 장기불황, 구조조정 등으로 거제경제가 어렵다. 힘 내시고 추석 잘 보내시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장터에서 인사를 나눈 문 전 대표는 자신이 태어나 자란 명진마을을 찾았고 마을 주민들은 마을회관에 간단한 다과를 준비, 문 전대표를 맞았다.

문 전 대표는 자신의 탯줄을 직접 끊어준 추경선(87)할머니의 집을 직접 찾아 인사를 드리기도 했다.

문 전대표는 “지난 대선 때 고향마을을 찾았을 때 기를 많아 모아 주시고 도와주셨다. 그때 거제 지명과 관련, ‘나라를 크게 구할 지역이다’‘대통령이 2명 나올 곳이다’는 덕담이 생각난다”며 “오늘 또 고향 마을 주민들의 기와 덕담을 듬뿍 받아 간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마을 입구에 ‘문 전 대표님, 고향방문을 환영합니다’는 현수막을 내 걸었다.

명진 마을을 떠난 문 전 대표는 오비리에 소재한 조선협력업체 ㈜ 삼녹을 찾아 현장을 둘러봤다.

이헌국 대표로부터 현황 및 협력사 애로 등을 청취한 후 구내식당에 들러 식사중인 노동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눈 후 함께 식사를 했다.

문 전대표는 “ 특히 어려운게 조선 협력사 상황인 것으로 알고 있다. 조선산업이 살아나고 우리 협력사 노동자들도 웃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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