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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준 시장 후보, "무장애 도시건설 원년의 해 만들겠다"
서일준 시장 후보, "무장애 도시건설 원년의 해 만들겠다"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8.06.0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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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장애인단체와 대표들이 서일준 거제시장 후보 정책을 지지 선언한 가운데 서 후보는 “거제시장이 되면 2018년을 무장애 도시건설 원년의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거제시여성장애인연대와 거제시두바퀴합창단 등 거제시 장애인단체와 김은동 전 시의원, 김동우 전 장애인단체 총연합회 회장, 김연화 전 거제시사회복지협 감사, 정경란 경남장애인체육회 이사 등이 4일 서일준 후보의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서 후보와의 간담회에서 “오늘 제안하는 세가지는 현실적으로 장애인 사회통합을 위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사안"이라며 "곧 바로 실천 가능한 정책으로 행정적인 경험이 풍부한 서 후보의 의견을 듣고 시장공약으로 채택되기 원해서 사무실을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거제시입찰주차장 근무 장애인소득보장 ▲공공기관 3% 이상의 장애인 고용확충 ▲장애인일자리 창출지원 등 ‘장애인 직업재활 확대 정책’을 요청했다.

또 ▲권역별 콜센터 운영 ▲장애인 콜택시 차량대수 및 운전기사 증원 ▲타지역 환승제 도입과 같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의 정착화’와 도시기본계획(도시 문화 관광개발) 및 도시관리 계획 수립과 관련한 위원회 장애인위원 당연직 위촉 및 장애인 당사자 참여 ▲유니버설 도시 디자인 조례제정 및 행정지원 등 ‘무장애 도시환경 구축’을 제안했다.

더불어 "우리는 후보자의 정책을 보고 지지할 것인지 여부를 판단하지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지지하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반대한다는 입장도 표명했다.

서 후보는 “행정이 존재하는 이유는 어렵고 힘들고 몸이 불편한 시민들이 건강하게 불편함이 없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며 시장의 존재이유도 같다"며 "제안하신 장애인 정책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거제의 경우 많은 도로가 정상인도 다니기 힘든 곳이 있다. 돈도 많이 들지 않는다. 조금만 세밀히 살피면 개선이 가능하다 보행로 표시도 마찬가지다. 장애인뿐만 아니라 어린이의 보행권과 이동권을 보장하는 도로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일자리와 관련해서도 “장애인이 거제시민의 일원으로 열심히 일해서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대표 일행은 “이번 선거에서 시장은 인물을 보고 선택해야 한다. 장애인 정책을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시장, 정당의 바람을 시민의 힘으로 극복한 서일준 후보가 내건 장애인 공약은 장애인 단체가 생각하는 공약의 80%가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우리는 서 후보의 공약과 실천능력, 거제시 부시장을 지내면서 그동안 거제시민에게 보여준 실천의지와 노력을 믿는다”며 서 후보의 정책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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