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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거제방문, " 총력 다해 탄탄한 K-조선 생산기반 구축 지원"
문재인 대통령 거제방문, " 총력 다해 탄탄한 K-조선 생산기반 구축 지원"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21.09.1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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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에서 '조선강국' 실현 ‘K-조선 비전 및 상생협력 선포식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거제를 방문해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열린 ‘K-조선 비전 및 상생 협력 선포식’에 참석했다. 이번 방문에서 문 대통령은 조선산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K-조선 재도약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K-조선 재도약의 성패는 우리 조선산업의 블루오션인 친환경·스마트 선박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면서 정부와 기업의 역량 결집을 주문했다

‘어기여차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 등 정부요인과 조선 3사 및 조선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 30분부터 50분간 진행됐다.

K-조선 재도약 전략은 고부가‧친환경 선박 중심의 세계 선박시장 시황 회복을 기회로 세계 1등 조선강국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이다.

행사 1부는 조선산업 유공자 포상과 K-조선 재도약 전략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제18회 조선해양의 날을 맞아 조선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대선조선 이수근 대표이사를 포함, 총 10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장관이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K-조선 재도약 전략을 발표했다.

이후 업계를 대표해 삼성중공업 정진택 사장은 ‘미래선박 기술개발 전략’, 대선조선 이수근 사장은 ‘지속 가능한 조선산업 생태계’, 조선해양플랜트협회 가삼현 회장은 ‘조선업계 인력양성 계획’을 주제로 발표하며 세계 1등 조선강국 실현에 대한 조선업계의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한편, 산업부 문승욱 장관의 전략 발표에 앞서 영상을 통해 조선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청년 근로자와 교육생들이 꿈꾸는 조선산업의 미래상도 들을 수 있었다.

2부 조선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협약식에서는 건강한 조선산업 생태계 구축, 스마트십 데이터 플랫폼 공동개발, 조선산업 미래 인재개발에 관한 MOU 등 3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K-조선 재도약을 가속화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문 대통령은 "세계 조선산업의 패러다임이 친환경·스마트화로 전환되면서 고부가가치·친환경 선박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K-조선에는 절호의 기회"라면서 "미래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친환경·스마트 선박 개발을 더욱 가속화하고, 이를 위해 정부와 기업이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수주 실적이 실제 현장에서 일감으로 체화되기까지 1년가량 시간이 필요한 만큼 생산·고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안정적인 인력 수급과 정책 마련에 총력을 다해 탄탄한 K-조선 생산기반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세계 선박 발주 및 한국 수주 현황 및 전망

K-조선 재도약 전략 추진과 관련해 정부는 ‘16년 글로벌 수주절벽 이후 ’18년 조선산업 활력 제고 방안과 ‘19년 보완대책 수립을 통해 당면한 위기대응과 조선산업 활력 제고에 집중해왔다.

그러나 최근 우리 조선산업이 경쟁우위를 가진 고부가‧친환경 선박 중심으로 세계 선박시장 시황이 회복 중이고, 우리 조선업계의 수주실적도 개선 중인 절호의 기회를 맞아, 세계 1등 조선강국 실현을 위한 K-조선 재도약 전략을 수립했다는 것.

세부적으로 인력수급 및 디지털 기반 역량 강화 등 생산역량 확보, 친환경‧스마트화 선도, 중소조선 및 기자재업계 수주역량 제고 등 산업생태계 경쟁력 강화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올해 전 세계 고부가가치 선박 발주의 63%, 친환경 선박의 66%를 우리 조선업계가 수주한 성과는 기업과 근로자가 기술혁신·생산혁신·경영혁신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결실이라고 평가하고, “우리 조선업계가 친환경‧스마트화 패러다임을 주도(First Mover)하고 세계 시장의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Global Leader)가 되기 위해서는 당장 시급한 인력확보와 함께 향후 시장확대가 전망되는 친환경·자율운항 선박분야의 전문인력양성, 핵심기술개발과 국내기술·기준의 국제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부분의 중형조선사 구조조정이 마무리된 것을 평가하고, 지난 4월 민간 경영체제에 돌입한 대선조선의 경우 5개월 만에 수주실적이 850% 증가, 세계 순위도 58위에서 45위로 상승한 성과를 언급하며, 중소형조선사와 기자재업계가 취약한 설계·엔지니어링 기술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일감 확보를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장관은 “정부는 K-조선 재도약 전략을 충실히 이행하여, 2022년까지 조선분야 생산·기술인력 8,000명을 양성하고 2030년까지 생산성을 30% 향상시켜, 친환경선박 점유율을 75%, 자율운항선박 점유율을 50%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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