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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만든 공연에 시민 400명 참석 ‘호응’
어르신들이 만든 공연에 시민 400명 참석 ‘호응’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4.09.1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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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포복지관 노인일자리사업 팀 ‘방귀쟁이 며느리 & 바닷속친구들’ 무료공연
 

옥포종합사회복지관(사장 고재석)은 지난 13일 오후2시 옥포복지관 대강당에서 노인일자리사업 ‘막대인형극(팀장 윤수남)’, ‘창작동극(팀장 김옥녀)’ 팀과 함께 시민들 400명을 초청해 ‘방귀쟁이 며느리 & 바닷속 친구들’의 무료공연 행사를 펼쳤다.

한시간 가량 진행된 공연의 주인공은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노인연극팀으로 거제시에서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 중인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찾아가 무료로 연극공연을 하고 있는 팀이다.

막대인형극인 ‘방귀쟁이 며느리’는 우리나라 고전을 인형극으로 재해석해 공연했으며 창작동극 ‘바닷속 친구들’은 아동들에게 건강한 심신을 가지기 위한 방법과 친구들끼리 힘을 합하면 더 큰일을 이뤄낼 수 있음을 교훈으로 제작한 공연이다.

창작동극에서 악당 상어역을 맡은 박순보 어르신은 “아이들이 너무나도 즐거워하고 함께 소리도 질러주고 박수도 쳐줘서 보통 때보다 더 힘내서 공연할 수 있었다”고 공연 소감을 전했다.

공연 후에는 가족단위로 기념촬영을 진행했으며 참가가족에게는 롯데제과에서 제공한 음료와 과자, 복지관에서 준비한 문구를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지역주민과 아동들을 위한 무료공연에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연극·무용·연주·합창팀은 옥포복지관(639-8141~52, 손윤정 복지사)으로 문의하면 지역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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