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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수용소유적공원, 요금체계 간소화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요금체계 간소화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4.09.2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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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표 7000원으로 올리고 평화파크 모든 시설 무료이용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고재석)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시설이용 요금체계가 입장료를 7000원으로 하는 것을 골자로 오는 10월1일부터 대폭 간소화된다.

기존 요금체계는 일반 성인의 경우 ▲입장료 4500원에 ▲평화파크 4DFX 씨어터 4000원 ▲평화수호대 2000원 ▲평화탐험관 4000원의 이용료를 별도로 부과했고 ▲‘1950’체험관의 사격체험장 2000원(1회) ▲거울미로&착시미술 3000원 ▲아바타포 이용료 9000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의 이용체계 10월 개편의 주요내용은 입장료를 기존의 4500원에서 2500원 인상한 7000원으로 하고 평화파크의 4DFX 씨어터, 평화수호대, 평화탐험관 등을 무료로 이용하게 했다. 아바타포와 ‘1950’체험관의 사격체험장, 거울미로&착시미술의 이용체계는 현행대로 유지한다.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이 요금체계를 새롭게 개편한 것은 기존의 매표시스템은 이용객에게 지나치게 자주 이용료를 받는다는 인식을 줘 불만을 야기했고, 매표원의 과다로 인력운용에 있어서도 비효율성이 제기돼 이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이번 이용체계 개편으로 생긴 잉여인력을 고객서비스 향상 분야에 집중 배치하고 고객만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하여 관광거제의 명성을 선도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로 했다.

한국전쟁의 역사적 현장이자 체험관인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지난 1999년 1차 개장, 2002년 2차 확장 개장, 2013년 10월 3차 평화파크 개장 등을 통해 나날이 발전하여 오늘날 거제를 대표하는 관광체험시설로 자리 잡았고 오는 11월경에는 개장이후 누적관광객수가 1000만 명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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