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청렴하고 친절한 공직자 상을 확립하기 위해 30일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렴시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내기 도박과 뇌물수수 혐의 등 시민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쇄신하고, 청렴한 공직자 상 확립을 위한 것으로 부서장을 비롯한 담당주사, 청렴업무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2014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분석과 2015년 청렴도 향상 방안,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활성화 등 지난해 청렴도가 하락한 업무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2015년도 중점 추진해야 할 청렴시책을 제시했다.
또한 최근 2년간 청렴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공직자들이 개선해야 할 사항이 많은 만큼 시민이 만족하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청렴시책을 전 직원이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덕출 부시장은 “청렴이 선택이 아닌 생존의 필수 덕목임을 강조하면서, 시민이 요구하는 청렴수준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일천여 공무원이 ‘환골탈퇴’하는 심정으로 시민에게 청렴과 친절로 시정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나 하나쯤이야 하는 안이한 생각에서 벗어나 청렴은 나로부터라는 당찬 마음가짐으로 끈기 있게 청렴시정을 실천해 주길 바란다.’면서 거제시가 전국 제일의 청렴도시로 거듭나고 우리 공무원들의 자존감을 높여 시민들에게 더 큰 사랑과 신뢰를 받는 원년이 되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거제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결과 전국 75개 시부 중 11위, 경남도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는 종합청렴도 1등급 목표로 부패통제 인프라 구축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공직자 감사․감찰 강화 등을 통해 행복한 청렴 도시 거제 실현을 위해 일천여 공무원이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