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시장, 2일 확대간부회의서 선도적 행정실천 주문
권민호 거제시장은 2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해 “공심(公心)을 바탕으로 조감능력과 균형감각을 가지고 사려 깊은 생각으로 시정에 임할 것”을 주문했다.
도시 성장에 따른 각종 건축, 개발행위 등 민원 증가로 직원들의 업무량이 늘어나고 있지만 시민의 입장에 서서 민원을 처리해 나갈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한 것이다.
또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거점소독시설이 설치된 지역의 축산차량 방역을 철저히 하고 농가 진입 차량의 소독과 위기 상황 시 비상근무 확대 등 방역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재정 균형 집행 추진과 관련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시 발주 사업은 상반기 조기 집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민간 추진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등 예산의 낭비를 줄이고 비효율적 요소 제거할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최근 의정부에서 큰 화재로 인해 사망자 5명을 포함해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사건을 언급하면서 우리시에서도 도시형 주택 및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관련 법률 준수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해빙기 대비 재해 위험시설 안전점검과 각종 공사장 위험요인을 확인하는 등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권민호 시장은 “‘나 하나쯤이야’라는 안이한 생각에서 벗어나 ‘조그마한 변화는 나로부터’라는 시정에 대한 올바른 주인의식으로 재무장해 능동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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