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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소방서, 화재초기진화 및 인명구조 유공 민간인 표창
거제소방서, 화재초기진화 및 인명구조 유공 민간인 표창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5.05.1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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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소방서(서장 윤종암)는 지난 15일 오전 10시경 거제소방서 서장실에서 지난 1월 장평주공아파트 상가화재에서 인명구조 및 초기진화에 기여한 삼성중공업 천종우씨에게 유공자 표창을 전수했다.

삼성중공업 협지물류팀 천종우씨는 지난 1월 24일 10시경 결손아동을 위한 축구교실을 하던 중 신주공아파트 상가에서 불길과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한 후 인명구조 및 초기진화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거제소방서장 표창을 받게 됐다.

지난 1월 발생한 화재는 주공아파트 상가에서 발생한 것으로, 천종우씨가 이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 후 현장에서 초기소화시도를 위해 소화기를 찾던 중 건물 뒷편에서 창문으로 고개를 내밀고 구조요청을 하는 아주머니를 발견하고 인근사람들과 힘을 합쳐 문을 뜯어내고 가구들을 옮긴 후 아주머니와 아이 둘을 구조하였고, 때마침 도착한 119구조대가 요구조자 3명을 병원 응급실으로 후송하였다. 다행히도 구조된 아주머니와 아이 둘은 무사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천종우씨도 구조과정에서 손을 다쳐 같은 병원 응급실에서 아홉바늘을 꿰메는 등 치료를 받았다.

윤종암 서장은 “천종우씨의 용기있는 행동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하고, 초기 진화활동으로 화재피해 최소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었다”며, “망설임없이 불길에 뛰어들어 위험에 빠진 이웃을 구한 천종우씨의 용기와 희생에 박수를 보내며 다친 상처도 빠른 쾌유를 빈다“고 하였다. 이에 삼성중공업은 소방안전 교육과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 등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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