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4:21 (월)
‘바다로 세계로’ 지역 밀착형 행사로 거듭나
‘바다로 세계로’ 지역 밀착형 행사로 거듭나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5.08.05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사장 분산해 교통체증 줄이고 관광객 참여기회 확대 등 다각화
 

제22회 스포츠와 함께하는 여름축제 ‘바다로 세계로’ 행사가 시민과 피서객들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지난 2일 저녁 학동흑진주몽돌해변에서 개최된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거제시가 주최하고 MBC경남이 주관한 ‘제22회 바다로 세계로’ 행사는 지난 7월 30일 지역출신 개그맨 신보라가 진행한 ‘The Blue Concert’를 시작으로 4일간 구조라해수욕장 등 5개 행사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 처음으로 아름다운 지세포항에서 개최된 제4회 거제시장배 드래곤보트 대회에는 거제시 관내 19개 면·동 선수와 가족, 관광객 약 1000여명이 참여해 작열하는 태양 아래서 최고의 여름축제를 만끽했다.

학동흑진주몽돌해변에서도 3일간 연속으로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폭염과 열대야를 피해 해수욕장을 찾은 많은 피서객과 시민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한여름밤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와 달리 피서객의 참여와 호응이 낮았던 전국 에어로빅 대회 등 해양스포츠 3종목을 폐지하고 학동흑진주몽돌해변과 지세포항을 행사장소로 추가로 선정해 그동안 행사장 제외로 어려움을 겪었던 해수욕장주변 식당 등 상인들의 경제난을 해소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축제로서의 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제22회 스포츠와 함께하는 여름축제 ‘바다로 세계로’ 행사는 지금까지의 추진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들을 보완하고자 행사장을 5개 장소로 분산개최해 교통혼잡과 피서객들이 행사장을 찾는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피서객들이 자연스럽게 해수욕장에서 행사에 참여하고 즐기는 분위기를 만들어 약 11만 여명의 피서객과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바다로 세계로’ 행사가 자연이 선사한 최고의 선물인 거제시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참여하고 펼쳐나가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여름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충고와 많은 격려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드래곤보트 대회
▲ 맨손고기잡기 행사
▲ 오션락
▲ 커버댄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